순정순정 분홍분홍 로맨스물 '너에게닿기를' |
2017년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이미 지나갔지만 순정순정한 순정물 하나 리뷰해볼까 합니다. 바로 너에게닿기를 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여고생 크루누마 사와코는 링의 '사다코'와 비슷한 음침한 분위기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도 많이 받고 친구들도 조금 기피하는 기피 1호 대상입니다. 하지만 같은 반의 카제하야 쇼타는 사와코의 있는 그대로로 잘 대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카제하야 쇼타에게 크루누마 사와코는 그를 점점 동경하게 되고 그것이 점점 사랑으로 변해 갑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닿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고 그러면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물이 바로 이 작품의 주요 내용입니다. 고교생들의 청량하고 달달한 남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 추천드립니다. 극중 전개는 전형적인 고구마물인데요. 그이유는 서로가 좋아하지만 그만큼 서로 오해도 생기게 되어 보는이로 하여금 사이다를 찾게되게 만드는 전개입니다. 너에게닿기를 작품의 작가는 시이나 카루호 이며 동명의 순정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것이며, 현재도 연재중이라고 합니다. 애니메이션도 원작과 진행이 비슷하고 중후반부 까지 내용을 따라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2017년 원작이 완결을 할 예정입니다. 너에게닿기를 원작의 경우는 현재 26권까지 정식으로 발매된 상태입니다. 애니는 프로덕션 I.G에서 제작하였고 09~10 1기 가 나온 다음 실사화된 영화가 한 번 나왔습니다. 그리고 2011년 2기를 방영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9월부터 투니버스에서 더빙으로 방영 되었고 당시 1기 오프닝곡을 지금은 아메리카노하면 떠오를 독특한 음색의 그룹 10cm가 참여하였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속에서~ 종소리가 울려퍼지네~ 요거한번 들어 보시면 아~그노래! 하면서 바로 떠오르실 겁니다.더빙판 목소리의 경우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 카제하야는 정재헌 성우분이 쿠로누마는 이소은 성우분이 담당하여 인기가 꽤나조아 정재헌 성우님은 이후 '정재하야'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카제하야를 애정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너에게닿기를과 같은 애니에서는 시청자의 심장어택을 하는 명장면이 꽤나 많이 나오는데요 소개해 드릴 장면은 핀 선생님으로부터 전수받은 필살기를 별이 쏟아지고 벌레가우는 저녁에 바래다 주면서 소매를 잡아 뒤를 돌아보니 눈을 딱 감고 있는 장면입니다. 너무나도 심쿵하는 장면에서 '다음에는 나도 어떻게 할지몰라'라는 대사를 비명을 지르며 이불을 차기에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원작에서는 한 번 나오는 중요한 포인트로 원작을 보실때도 이 장면이 어떻게 묘사되는지 자세히 살펴보시면 더 재밌으실 것 같습니다. 또 하ㅏ는 카제하야와 켄토, 사와코 셋의 삼자대면 장면입니다. 셋을 보고 오해한 반 친구들에게 뜬금없이 카제하야가 나는 사와코를 좋아한다고 공개선언하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거침없이 표현하지만 여지없이 고구마같은 전개를 보고 있자면 답답할 따름입니다. 너에게닿기를에는 매력있는 캐릭터가 많습니다. 쿠루미자와 우매는 초반에 주인공 커플을 방해하는 캐릭터지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심성을 고쳐먹으며 카제하야에게 고백하지만 차입니다.카제하야에게 차이며 너는 여자보는 눈이 없다는 말을 남겼을때 이게 바로 자존감 강하고 당당한 여성상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핀 선생님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촌천살인, 천하주먹, 자기애와 여성편력 등 남 연애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모습이 보기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극중 활력을 넣는 캐릭터이면서도 작중의 주조연학생들과 대면하며 후반을 갈 수 록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원작에서는 또 다른 반전을 가져다 준다고 하니 애니를 보신분은 만화 원작도 보시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같은 분홍분홍한 날에 보실만한 애니를 추천드리자면 극과 극으로 다르게 생긴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내 이야기!!(2015)', 남자 주인공이 미소녀 때문에 봉사부에 가입하면서 발생하는 연애물을 그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2013)를 추천드립니다. 벚꽃이 만개한 계절도 이제 지나가고 있지만 여러분 모두 예쁜사랑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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