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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

이세계 세계대전물 유녀전기 리뷰

by 코뿜뿜 2017.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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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녀전기 줄거리 

 
 최근에 상당히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유녀전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유녀전기는 네이버 20대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도 오른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름하여 이세계에서 펼쳐지는 세계대전 유녀전기 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르 소개하자면 이세계란 우리가 사는세계와는 거의 흡사하지만 그곳은 전쟁중이며 수많은 제국들이 존재하고 있는 세계입니다. 이 수많은 전선 중 마치 1차세계대전 참호전을 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이 라인이라는 곳에 전쟁의 요정이라고 불리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주인공 마도사 타냐 데그레챠프입니다. 마도사라는 이름이 붙는 것은 이세계에서는 마법이라는 특수한 능력이 있으며 전쟁에서 총, , 대포로 적을 물리치는 것처럼 마법을 사용하는 마도사를 이용해서 마법을 이용한 원거리 사격을 전술적으로 이용하며 특히 공중전은 대부분 이 마도사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것이 자연스러운 곳이 이세계 입니다. 여기서 주인공 타냐라는 인물은 겉모습은 소녀지만 빠른 판단력과 강한 마력, 악마 같은 잔혹성, 무서운 통솔력을 지녔으며 아군들에게는 라진 전선의 요정이라고 불리지만 적군들로부터는 라인의 악마라고 불릴 정도로 사악한 소녀입니다. 사실 이 소녀의 정체는 이세계물 답게 다른 현실에서 넘어온 사람이라는 설정이며 현실에서는 2013년 일본에서 냉철하게 사람을 판단하여 내치는 인사과 프리랜서였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여느날처럼 사람들은 해고시키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지하철 플랫폼에서 자신이 해고했던 사람에게 그만 등을 밀려 열차가 들어오고 있는 철로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전철에 떠밀려 치이기 직전 갑자기 시간이 정지하고 어떤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신이라고도 할 수 있고 악마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 주인공은 일명 존재X 라고 부르는 존재였습니다. 존재X는 주인공과 신의 존재에 대해 수많은 문답을 주고 받으며 철저하게 이성주의자 였던 주인공에게 직접 신앙심을 키워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주인공이 말실수를 하게 됩니다. 만약 어떤 경우에 신이 있는 것을 인정하고 신에게 의지할 것인가라고 존재X는 질문하게 되고 주인공은 신앙심이 생길정도로 고생을 하게 된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주워담을 수 없게 됩니다. 이를 빌미로 환생을 관장해 왔던 존재X는 끊임없이 전운이 감도는 세계로 주인공을 환생시켜 버립니다. 또한 이세계에서 죽은경우 더 이상 환생을 시켜주지 않겠다는 전제도 걸게 됩니다. 주인공은 전쟁중인 제국에서 고아로 태어나 보육원으로 넘겨 졌으며 생전의 기억은 모두 간진한채 생활하게 됩니다. 주인공 타냐는 어떻게든 죽지않고 장수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꾀를 부리지만 계속해서 꼬여나가기만 하고, 예를들어 군에 입대하여 편하게 후방에 있는 보직으로 가려고 작업을 해놓았지만 이상하게 최전선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떻게 좀 잘 되가려 하면 존재X에게 방해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타냐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채로 전쟁터에 나서게 됩니다.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세계대전의 중심인물로 나아가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유녀전기 정보 

 
 원작 소설의 작가는 카를로 젠이며, 원래 웹 연재작 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결 뒤에도 웹에서는 그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정식출간 중인 판은 당연이 구매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판시 수정 및 감수 받는 부분이 많아져서 원작과는 다른 작품으로 보는 시각도 많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신생회사인 NUT라고 원작의 많은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원작의 일러스트가 워낙 화려하고 굉장히 유명했기 때문에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작화의 간극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고 있습니다. 특히 타냐의 부하로서 통칭 비샤라고 불리는 (풀네임 : 빅토리야 이바노프나 세레브랴코프) 인물의 경우에는 원작 일러스트에서는 통통한 미인이며 조금 바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만화책판에서는 상당한 미인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캐릭터의 성이 아예 뒤바뀌어서 완전히 순수하게 묘사되고 있어 이것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썩쏘로 유명한 캐릭터였지만 그 썩쏘정도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좀 심하다 할 정도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작품내의 시간대 배경은 이세계이긴 하지만 작중 묘사를 대충만 봐도 현실세계에서 어떤 나라를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속의 유럽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시간대적으로는 1차 세계대전의 전황을 따라가고 있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무기의 수준을 볼 때 기술적으로는 2차가 조금 믹스된 그러한 세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1,2차 세계대전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밀덕후, 역사덕후 일 경우 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유녀전기의 인기 비결로는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여기저기서 끌어다가 모아놨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세계 소환물, TS, 또한 로리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먼치킨 캐릭터에다 영화로도 다분히 제작되는 역사소재, 군인과 관련된 밀리터리 요소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매니아층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상을 표현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볼 때 에는 여러 주의할 시각이 존재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극중 주인공이 속한 제국은 누가봐도 현대의 독일을 표방하고 있으며 그 시대의 주요한 사상으로는 전체주의와 민족우월주의 등의 차별주의를 내세우는 나치즘과 전체주의안에서 공산주의를 섞은 파시즘이 있는데 이러한 세계대전을 통해 전체주의나 종교를 비판하려면 그안에 작가의 진정성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불편한 점 때문에 후에 작품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된다면 상당한 역사적 표현에 대한 왜곡 문제에서 발목을 잡힐 수도 있습니다. 유녀전기는 자극적인 소재로 이슈를 끌어모으고 끝나는 작품이 될 것인지 아니면 그 이상 생각할 것은 만들어주는 역작이 될 것인지는 앞으로 두고 지켜봐야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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