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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

기동전함 나데시코 리뷰

by 코뿜뿜 2017.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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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함 나데시코 줄거리

 

 기동전함 나데시코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래된 작품이라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 미래인 2195년 목성에서 나타난 존재들 일명 '목성도마뱀'이라는 존재들에 의해서 화성에서 사고가 일어 납니다. 화성에는 지구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하여 사고당시에 벙커에 몸을 피해 있었던 주인공 텐카와 아키토는 목성도마뱀과 대치중에 빛에 휩쌓이면서 눈을 떠보니 정신을 차려 일어난 곳은 바로 지구였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평범하게 요리사로 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화성에서는 흔히 일반인이 쓰는 기술이지만 지구에서는 군조직에서만 쓰이는 손등의 IFS(이미지 피드백 시스템의 약자로써 몸안에 나노머신을 통해 생각한 바를 기계에 바로 투영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라는 표식때문에 주인공은 탈영병으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거기다가 목성도마뱀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아키토의 행동에 사사건건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로인해 요리사로서의 생활이 힘들어지고 식당에서도 잘리게 됩니다. 퇴직을 당한 어느날 앞서가던 차 트렁크에서 짐이 쏟아지고 얻어 맞으면서 짐을 쏟은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하필 그녀는 소꿉친구 유리카 였던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되어 유리카가 탄 '나데시코'에 요리사로 재취업하게 됩니다. 요리사로의 생활을 하던 도중 또 우연히 전투용 로봇에 탑승하게 되면서 그의 운명이 바껴가게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나데시코라는 전함은 네르갈이라는 회사에서 만들고 준비한 함선이며 그 안에는 각기 재능있는 엔리트 집단이 모여 있습니다. 인격은 보지 않고 순수하게 능력만 보고 뽑은 민간인 용병같은 개념의 동료들과 우주로 가면서 펼쳐지는 많은 사건을 다루고 있는 개그활극 입니다.

 

 기동전함 나데시코 리뷰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지벡이라는 곳으로 폭주형제 레츠&고,폭렬헌터, 러브히나, 샤먼킹을 제작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포켓몬스터 the origin(2013), 창궁의 파프너, 경녀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에서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만화 블랙클로서를 제작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한번 쯤 들어보셨을만한 그 만화 '풀메탈패닉'의 신작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나데시코라는 애니메이션은 개그와 진지함의 양면성을 지닌 작품입니다. 예를들어 유리카가 캔을 던지다가도 분리수거를 하는 장면과 같은 썰렁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ifs, 보손점프, 상전이 엔진 등 어려운 단어 또한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나데시코는 특이하게도 극 중간에 '나제 나니'라는 코너를 통해 시청자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하지만 작품의 주제를 이해하는데 그리 큰 장애는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보셔도 충분히 내용을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경우 매니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담으려 노력을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데시코에서는 극중극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게키강가3 라는 시리즈인데 누가봐도 겟타로보를 패러디한 용자물 입니다. 이 극중극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한 집단에서는 종교수준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키강가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품을 감상하며 주의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나데시코의 TV시리즈가 나온 이후에는 극장판이 나오게 됩니다. 기동전사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1998)은 TV판으로부터 5년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작과는 다른 노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개그요소를 싹 걷어내고 진지함을 담아내려 노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TV판을 좋아했던 매니아층에서는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기동전함 나데시카는 우리나라 SBS에서 1999년 기동전함 나데카로 방영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성우진은 살펴보면 지금은 고인이 되신 오세홍 성우님이 주인공 아키토 목소리를 더빙 하셨고, 유리카의 성우는 주희님입니다. 주희님은 달려라 하니의 하니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입니다. 루리의 경우 뽀로로로 유명한 이선 성우분께서 맡으셨습니다. 한국에서 방영할 때는 캐릭터 이름의 작명에 굉장한 센스가 들어 있습니다. 일본명 다이고우지 가이 라는 캐릭터 입니다. 설정상 일본에서 본명을 '야마다 지로'로 야마다라는 성은 일본에서 굉장히 흔한 성씨고 지로는 매우 옛적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서는 조팔봉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숨은요소가 많은 애니메이션 기동전함 나데시코는 매력적인 캐릭터도 매우 많습니다. 90년대 애니의 향수를 가지신 분이시라면 꼭 한번 다시 시청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어렸을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많은 의미를 어른이 되어서 다시 볼 때 색다르게 다가 오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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