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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

괴수의 아버지 영화 콩(2017)프리뷰

by 코뿜뿜 2017.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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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2017)의 줄거리 및 세계관   

 오늘은 아직 개봉하기 전인 영화 '콩'을 프리뷰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모두가 어린시절 타잔울음소리를 내며 가슴한번 두드려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특유의 행동으로도 유명한 고릴라중의 고릴라 세계에서 가장 유면한 유인원인 킹콩의 최신작이 바로 '콩'입니다. 콩 스컬아일랜드의 배경지식 즉 줄거리를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야흐로 1972년 나사가 최초로 발사한 지상관측위성이 미지의 섬을 발견하게 되고 정부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꾸려진 팀을 보내 이곳을 조사하려 합니다. 하지만 섬에 도착하자마자 거대한 유인원 '콩'과 조우하게되고 사전지식이 없이 갔던 조사팀은 그야말로 풍비박산나게 됩니다.이후 섬을 조사하던 조사팀은 이곳 섬의 원시인들로부터 거대한 유인원 보다 더 끔찍한 괴수들에 대해서도 듣게 됩니다. 이렇게 콩 하나만도 벅찬 섬에 다양한 괴수들로부터 살아남아야만 하는 것이 콩 스컬아일랜드의 주요 줄거리 입니다. 사실 이 킹콩이라는 캐릭터를 넘어서 이제는 브랜드가 된 유인원의 시초는 1933년에 시작하여 2017년 까지 이어질 만큼 역사가 싶습니다. 킹콩 시리즈의 역사는 1933년 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912년 셜록홈즈를 탄생시킨 위대한 작가 코난 아서 도일의 작품 잃어버린세계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것이 바로 이 킹콩입니다. 대충 스토리는 이미 멸종해버린 공룡을 찾아 어느 섬으로 도착하게 되고 거기서 만난 거대한 유인원이 킹콩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 작품과 혼동 하실 분이 계실 수 있는데 이것은 쥘 베른의 작품으로 지구공동화설을 기반으로 한 잡품이므로 전혀 다른 작품입니다. 킹콩의 세계관에서는 한가지 재미있는 이론이 있습니다. 바로 섬 거대화 이론입니다. 덩치가 작은 절지동물이나 조류 등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상위포식자가 사라진 환경에서는 굳이 숨을 필요가 없어져 점점 개체의 크기가 커진다는 이론입니다. 예를 들면 타조가 있겠습니다. 잃어버린 세계를 토대로 1925년에 the lost world 라는 영화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나온 세트장을 재활용 하여 촬영한 것이 1933년 킹콩입니다. 기존에 썼던 세트장을 해골섬이라는 장소로 설정을 바꾸고 과거에는 CG기술이 없는 관계로 킹콩의 등장은 스톱모션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킹콩영화의 시초 입니다. 이후 나온 킹콩 영화는 아쉽지만 아류작이라고 까지 평 받으며 사라져 갔으며 1976년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킹콩이 바로 우리가 익숙히 알던 영화로 이 영화로 인해 킹콩의 역사는 다시금 쓰이게 됩니다. 이후 80년대에 또 여자킹콩을 등장시키며 후속작을 발표했지만 많은 혹평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역사속으로 킹콩이 사라지는가 싶었지만 2005년 피터잭슨 감독이 반지의제왕 작업이 끝난 후 또한번 킹콩을 작품 내에서 되살리게 됩니다. 이번작은 역대 킹콩들보다 우수한 CG로 제작되었으며 킹콩역시 더욱 고릴라에 가깝게 연출한 것이 인상 깊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오는게 2017년 콩 입니다. 다음은 킹콩에 대한 설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콩이라는 것은 신조어로써 고릴라를 의미하는 접미사 입니다. 이것을 피터잭슨판에서는 학술적인 명칭으로 만들었습니다. megaprimatus kong 으로 뜻은 거대한 유인원 이라고 합니다. 주 컨셉은 2족보행을 하는 로랜드 고릴라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예티와 설인도 혼합된 캐릭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피터잭슨판에서는 골룸, 시저 역을 맡았던 앤디 서키스가 킹콩의 모션을 담당했습니다. 킹콩들의 크기는 시대마다 조금 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최고 크기는 100피트 이며 이번 스컬 아일랜드 편에서 바로 최고로 큰 킹콩을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붙여 공통적인 설정으로 콩은 해골섬에서만 서식하며 킹콩족의 마지막 생존 개체이고, 섬의 원주민에게는 신으로 추앙 받아 왔습니다. 과연 스컬아일랜드에서의 콩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한 부분이고 합니다. 해골섬은 설정상으로 한번도 세상에 발견되지 않았으며 1972년 최초로 위성을 통해 발견된 섬입니다. 그리고 섬으로 찾아가고 표류하다 해골섬에 우연히 생존한 생존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를보면 그전에 이미 탐사를 했었거나 돌풍, 태풍으로 인해 배가 좌초되어 섬으로 떠내려왔거나 그도 아니면 비행기를 타다 우연히 추락하여 왔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골섬에는 거대한 괴수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 괴수들에대한 설정집도 있다하니 찾아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스컬크롤러라고 불리는 개체는 과거 킹콩무리와 적대적이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을걸로 예상하면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 캐릭터중 하나일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해보이는 괴수는 이미 1933년 작에서도 발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영화에서는 고질라 대 킹콩으로 갈 수 있는 떡밥이 있는걸로도 유명 합니다. 섬에 여러 괴수들이 나오는 것이 고질라와의 연계성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그전 고질라를 만든 회사도 이번 콩을 만드는 회사가 같기 때문에 고질라 2편에서는 콩과 맞붙는 몬스터버스를 구축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처런 많은 떡밥들, 익숙하지만 새로운 설정들이 많이 포함되어있는 콩 스컬아일랜드 개봉하면 한번 볼말할 것 같은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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