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살리는 보양식 민어 |
예로부터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체력과 양기를 보충해주는 여름 보양식으로 사랑받아온 민어는 한의학적으로도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민어를 "회어"라고 해서 '맛이 좋고 독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민어가 오장육부의 기운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해서 무더위로 인해서 떨어지는 체력과 양기를 보충해주는 여름 보양식으로 민어를 추천합니다. 이밖에도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노약자나 환자들의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며 소화흡수가 빠르며 두뇌활동에도 도움을 주어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버릴것이 없는 생선으로 고기는 물론 껍질과 부레까지 다양하게 활용 되어 왔습니다.
민어의 민자는 백성 민자를 쓸 정도로 백성에게 사랑받는 생선이지만 정작 백성에게는 귀한 것이 아니러니한 부분입니다. 민어는 까다로운 수라상에 올라갈 만큼 진귀한 생선었습니다. 임금님의 복 더위 보양식은 3품 보신탕, 2품은 도미탕, 1품이 민어찜 이었던 것만 봐도 민어가 얼마나 귀했던 생선이었는지 짐작이 가실 것 입니다.
민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와 혈을 보충해 줍니다. 기라고 하는 것은 우리몸에 흐르는 에너지인데 이것이 잘 되기 위해서는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야 합니다. 민어가 가진 풍부한 단백질은 이 신진대사를 활봘하게 해서 체력을 보충해 줍니다. 둘째,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것은 소화가 잘됩니다. 이것은 배변활동이 활발해져 몸안에 노폐물이 있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근골격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셋째,피부탄력을 높여준다. 민어의 젤라틴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피부탄력을 높여 줍니다. 넷째, 아이들의 성장에 좋습니다. 아이들은 성장기에 고기를 안먹일 수는 없습니다. 성장기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오로지 크게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비만이나 나쁜 영양소는 안주는 것을 말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민어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는 근골격 성장과 두뇌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여름에 생선섭취를 피하게 되는데 민어가 여름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민어는 7월이 산란기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분을 비축해 두려고 합니다. 7월의 민어는 다른 철의 민어보다 몇배의 영양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때 민어를 섭취하시는 것이 보다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민어의 영양소 |
민어는 지방질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또 비타민A, 비타민B군(1,2,6), 비타민E, 철분, 아연, 칼륨, 칼슘 등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와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특히 핵산 합성의 필수적인 엽산이 풍부해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영양섭취에도 아주 좋은 음식이 민어입니다. 민어를 먹는 방법으로는 민어를 5시간 정도 숙성시켜 선어회로 먹는것이 좋습니다. 숙성 시킨 민어회는 이노신과 아미노산이 만들어져 감칠맛이 더해진 쫄깃한 육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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