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4월은 무슨색인가요? 4월은 너의 거짓말 리뷰

 시작은 피아노 신동이었던 아리마 코세이가 11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약간의 트라우마를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피아노를 그만두게 됩니다. 음악을 하며 살던 세상은 그에게 알독달록한 아름다운 세상이었지만 음악은 관둔 그에게 세상은 모노톤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 츠바키라는 소꿉친구가 자신의 다른 친구 와타리 료타의 소개팅에 코세이를 초대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야조노 카오리라는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너무나 밝고 자유로운 그녀의 모습의 코세이의 세상도 다시 점차 컬러풀하게 변해갑니다. 게다가 그 소녀는 바이올리니스트 였었고 그녀의 음악이 심연의 바닥에 있던 코세이를 수면으로 끌어 올리면서 두사람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진행되어 가는 내용입니다. 카오리를 통해 코세이가 정체된 삶에서 성장해나가는 성장물 애니메이션이고 중반으로 갈수록 감동의 스토리가 펼쳐지는 애니 입니다. 

 작품정보로는 월간 영에이스에 2011 5월호 부터 2015년 3월호 까지 연재되었고 총 11권의 만화책이 있습니다. 이 11권의 만화책이 무려 300만부 이상의 판매부를 올렸다니 놀라울 따름 입니다. 유명한 일화로 원피스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가 마감전에 한권만 보려다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고 합니다. 작품의 모티브로는 이치고 동맹이라는 일본의 유명 청춘소설이라고 하며 작가는 미타 마사히로라고 합니다. 본 작품에도 이 책이 등장하며 국내에도 정발되었다고 합니다. 피아노의 숲, 노다메 칸타빌레와 같이 유명한 음악애니와도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애니에서는 명장면 또한 그만큼 많습니다. 8화에서 에미가 자신이 동경한 코세이가 돌아오길 바라면서 연주를 열정적으로 하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었습니다. 격정적인 동작과 함께하는 연주, 독백 뭐하나 빠짐없는 부분이 없을 만큼 대단한 장면이었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인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연주회무대에 오르기전 압박감에 자신 나름대로 대처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도 사실적이어서 마치 보는사람도 같이 연주하기 전과같은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매화매화 감동적인 명장면의 향연이라 할만큼 수작인 애니메이션이니 이번 4월 가기전에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