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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

설정이 독특한 능력배틀물 문호 스트레이 독스 리뷰

by 코뿜뿜 2017.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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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고전문학으로 유명한 문호들을 이능력 배틀물로 소화시킨 작품 문호 스트레이 독스를 리뷰하겠습니다. 간단한 줄거기를 살펴보자면 모종의 사유로 고아원에서 쫒겨난 소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년은 요코하마로 가게 됩니다. 이름은 나카지마 아쓰시. 실제 일본의 문호인 나타지카 아쓰시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입니다. 그리고 그 아쓰시는 자살에 실패하여 강에 떠내려가던 다자이 오사무라는 남자를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그 남자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여 경찰이나 군인도 해결하지 못하는 특수범죄들을 해결하고 있는 무장탐정단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쉽게말해 공권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대신 맡아처리해주는 어벤져스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요코하마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식인호랑이에 대해 조사중이었고 아쓰시 역시 예전부터 식인호랑이가 자신을 쫒아다닌다며 말합니다. 그리고 오사무는 그런 아쓰시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행을 하며 같이 수사를 하데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마무리 지어진 다음 주인공에게 무장탐정단 가입을 권유합니다. 덕분에 아쓰시는 무장참정단에 들어가면서 포트마피아, 길드라는 조직과 요코하마를 두고 지키는자 빼앗는자로 나뉘어 싸우는 이능력자 배틀 애니메이션이 바로 문호 스트레이 독스 입니다. 

 작품정보로는 2013년부터 영 에이스에서 연재하여 단행본은 현재 11권까지 만화원작이 나온 상태 입니다. 라이트 노벨 원작으로 아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은 만화가 원작이라는 점이 조그마한 반전입니다. 문호들이 등장하는 만큼 작중 캐릭터가 하는 말이나 행동들이 실제 문호들의 말이나 글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문호들의 관계도 반영하고 있는데 실제 다자이 오사무와 불편한 관계였던 나카하라 츄야같은 경우 실제로도 두 문호사이가 좋지는 않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사적 의의보다는 재미로 가져온 느낌이 많이 듭니다. 마치 페이트 시리즈처럼 기본적인 뼈대는 가져오되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일본 문호들을 심각하게 찾아보지 않으셔도 보시기 힘들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제작사는 bonez 이고 강철의 연금술사등을 만든 제작사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본즈답게 작화와 액션이 깔끔한 편입니다. 또 연출상 특이한 점으로는 속마음을 자막으로 연출하는 점, 원고지 같은 느낌으로 표현하는 것이 매우 특이했습니다. 

 등장인물의 이름들은 문호의 이름에서 따온만큼 해당 문호가 쓴 책과 관련된 능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다자이 오사무와 같은 경우에는 인간실격이라는 능력을 씁니다. 자신과 닿은 모든 이능력을 사라지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능력을 쓸때도 원고 칸이 벌어지는듯한 표현으로 한층 다이나믹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능력들로는 수첩 크기에 물건을 수첩에 적어 현실화 시킬수 있는 있는 쿠니키다 돗포의 능력인 돗포음객, 요사노 아키코의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라는 능력은 엄청난 치유능력이지만 반드시 반죽음 상태가 되야 치료가 가능한 능력 등이 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의 경우 2기에서 끝났습니다만 3기의 가능성을 열어둔 엔딩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다만 원작의 연재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 나오는데 시간은 걸릴듯 하지만 기대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능력자 배틀물 매니아시라면 한번쯤 볼만한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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